【KBO프로야구】08월14일 18:30 NC vs SSG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 스포츠토토 팁스터존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6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는 김시훈(3승 3패 5.10)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김시훈은 2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홈 경기에서의 성적이 더욱 저조하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6월 22일 SSG 원정 경기에서 1.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SSG를 상대로 매우 부진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 요소가 존재합니다. 전날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6안타로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앤더슨을 상대로 5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득점에 실패하는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2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또한 임정호를 너무 오랫동안 마운드에 세운 결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SG 랜더스는 로니스 엘리아스(2승 5패 4.44)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엘리아스는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으나, 초반을 제외한 투구 내용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8월 들어 전반적인 투구 내용이 개선되었으며, NC 원정에서의 6.2이닝 4실점 패배에 대한 리벤지 찬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재학과 임정호 상대로 2점에 그친 SSG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계속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때의 득점력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3.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서진용의 퍼펙트 홀드가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집니다.

결과적으로 NC의 타선이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한 상황에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엘리아스를 상대로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시훈은 최근 투구 내용이 다시 나빠지고 있으며 SSG와의 상성 역시 좋지 않은 투수입니다. 양 팀의 불펜 상황이 엇갈린 1차전 결과를 감안할 때,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 SSG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최종분석픽: SSG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