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7월18일 18:30 키움 vs KT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 스포츠토토 팁스터존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4연패의 부진을 겪으며, 이를 끊기 위해 하영민(6승 5패, 평균자책점 4.90)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하영민은 지난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장타 허용이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특히, 올 시즌 KT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이 그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송성문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단 2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태다. 특히, 1차전과 달리 후반 타격이 떨어진 점은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1.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김동혁은 1군 투수로서의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KT 위즈는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4연승을 기록한 상황에서 고영표(2승 2패, 평균자책점 5.03)를 선발로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12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이는 금년 롯데를 상대로 한 유독 부진한 성적의 연장선이다. 작년 키움을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시즌 부진이 연속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김동혁을 공략하며 홈런 2개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키움의 주력 투수들을 공략해낸 것이 긍정적이다. 로하스와 강백호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3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한 불펜은 박영현의 휴식을 확보한 것이 큰 소득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헤이수스의 부진은 키움에게 큰 위기 상황이다. 하영민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KT를 상대로는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불안 요소가 있다. 반면, 고영표는 2경기 연속 부진할 가능성이 낮으며, KT는 전날 경기에서 승리조 불펜의 휴식을 확보한 상태다. 전체적으로 선발 투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최종분석픽: KT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