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7월14일 17:00 한화 vs LG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 스포츠토토 팁스터존

한화 이글스는 라이언 와이스(1승 1.89 ERA)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 나섭니다. 와이스는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가 4일 휴식 후 첫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손주영의 투구에 막혀 있었으나, LG 불펜을 공략하며 안치홍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득점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김태연이 모두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0안타와 5볼넷에도 불구하고 3득점에 그친 부분은 반성해야 할 점입니다. 김기중이 조기 강판된 이후 불펜이 7.1이닝 동안 4실점으로 버텼지만, 황준서가 불펜 역할에 부적합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LG 트윈스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케이시 켈리(4승 8패, 4.68 ERA)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켈리는 9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으며, KIA 타자들의 빠른 승부에 고전했습니다. 또한, 5월 21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5이닝 8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어 이번 경기가 리벤지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LG 타선은 한화 투수진을 공략하며 홈런 두 방 포함 7점을 득점, 연패 기간의 부진을 극복했습니다. 특히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문보경은 4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입니다. 그러나, 막판 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LG 불펜은 백승현에게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 팀의 타선이 살아난 가운데, 손주영이 시리즈의 흐름을 바꿨다는 점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임을 고려할 때, 와이스와 켈리의 투구는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큽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불안한 상황이나, 한화는 앞선 두 경기에서 주현상을 아꼈고, LG는 전날 유영찬과 김진성을 모두 등판시켰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불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최종분석픽: 한화 승 / 언더